기억하라. 말은 엄청난 환상을 만들수가 있다.
누군가 이리로 와서 불이야 하고 소리치면 그대
들은 달아나기 시작한다.
바로 그 말이 그대 속에 무엇인가를 공포를 야기
시킨다. 불이라는 말은 불이 아니다. 신이라는
말은 신이 아니며 사랑이라는 말이 사랑은 아니다
물이라는 언어가 그대의 갈증을 풀어주지는
못한다. 신비한 경전들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거기 말 위에 말이 있을 뿐이다. 그 말들은
그대를 채워줄 수가 없다.그대에게는 신이라는
말이 아니라 신 그 자체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오직 그때야만 만족이 되는 것이다.
어느날 나는
문득 그 책들을 다른 눈으로 보았었다.
동방의 신비서들은 다만
말에 지나지 않는다.
나 까비르가 그대에게 말하는 것은
오로지 내가 살아온 어떤 것
그대가 만약 살아보지 않고 말한다면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오쇼의 까비르 강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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