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경전들은 불태워라. 경전들로 부터 알몸이
되어라. 경전들로 부터 자유로워지므로써 그대는
마음으로 부터 해방될 것이고 그대는 생각으로
부터 자유로워 질 것이다. 그때 그대는 순수함을
되찿을 것이다. 그리고 그 순수함으로 부터 그대의
앎이 시작된다. 먼져 무지로 돌아가라.
그대여 이것을 기억하라. 배운 사람은 필요없다.
배우는 사람이 필요하다.이 둘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배운 사람은 자신은 이미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배우는 사람은 자신이 무지하
다는 사실을 그래서 계속 배우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지식있는 자가 되지 말라.
무지한 자가 되어라 그러면 그대는 알게 될 것이다.
진실은 끝이 없다. 거기에는 이미 알려진 사실에
대한 의문이 있다. 그대는 결코 이제 나는 모든것을
알았다고 말할 수 있는 지점에 이를 수 없다.
그대가 알면 알수록 그대는 아직 알아야 할 사실
들이 더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대의 통찰이 훌륭해지면 질수록 삶의
신비는 더욱 커진다. 그대여 앎의 궁극적 지점에서는
모든 앎은 사라진다.
신비가 그대를 둘러 싼다. 새벽의 강에서 그대가
나무들 사이를 걸어가고 있을 때 그 미지의 안개가
그대를 둘러싸듯 .... 그대는 그 본성으로 해서
알수가 없는 어떤 것에 의해 둘러싸여 진다.
그리고 그대는 그것을 안다고 해서 그것과 분리
되지 않는다. 그대는 그것과 하나가 된다.
그대는 그것과 부분이 된다.
동방의 신비서(神秘書)들은 다만
말에 지나지 않는다.
오쇼의 까지르 강론 중.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로 가서 파도가 일어나는 것을 보라. (0) | 2019.11.16 |
---|---|
말은 엄청난 환상을 만들수가 있다. (0) | 2019.11.14 |
노자는 말한다. (0) | 2019.11.13 |
신성은 어떤 이름도 어떤 한계도 갖지 않는다. (0) | 2019.11.03 |
인간들은 홀로 있을 수 없기 때문에... (0) | 2019.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