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의 詩.

맹호행(猛虎行) 육기

별관신사 2018. 12. 5. 04:26

주려도 사나운 범을 따라가 같이 먹지는 않고

 저물어도 들새를 따라서 깃들이지는 않는다

들새라고  어찌 보금자리가 없을까 마는

나그네가 그런 시시한 짓을 누구를 위하여 자랑할까?


                                                    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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