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아무리 전도유망하고 이상적이라 해도 목적은 더 많은 갈등과
아픔을 일으키는 수단일 뿐이다. 이 모든 것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패턴 새로운 표면적인 변화가 아니라 인간 즉 그대 자신의 작용을
전부 이해하는 것이다. 고립속에서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그대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그대 나름의 심리적인 만족을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는 것이 끝나면 그 안에 깊고도 영속하는 변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중요한것은 어떻게 행동하느냐 어떤 패턴을 따르느냐
또는 어떤 이념이 가장 좋은가 하는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과 그대와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관념에 바탕을 둔 혁명이 아니라
이 이해가 유일한 혁명이다. 이념에 바탕을 둔 혁명이라면 어떤 것이
라도 인간은 수단일 뿐인라고 고집한다.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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