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보라 과거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를 보라.

별관신사 2012. 11. 18. 13:11

종교가라는 사람들 소위 영원을 추구한다는 성직자들은 그들 자신의 몸을 반대하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신에 대한 신앙이 적어질수록 몸을 학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신의 뜻을 따르는 길이 곧 몸의 뜻에 반대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종교인들은 몸을 파괴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몸은 적이다.
라는 입징에 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종교적인 태도라고 볼 수는 없
다. 사실 우리가 알고있던 가장 종교적인 태도란 가장 이기주의적인 태도였다.

이것이 바로 에고다. 그대는 스스로에게 맹세한다. 다시는 화를 내지 않겠다고, 그러
나 머지 않아 분노의 파도가 몰아친다. 그러면 그대의 에고는 패배감을 느낀다.
그대의 결심은 여지없이 무너져 버린다. 분노가 올때 그대는 생각한다. 이 분노는

몸으로 부터 나온다. 라고 말이다. 그대는 성욕을 억제하기로 결심한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성욕은 다시 온다. 이때 그대는 패배감을 느낀다. 그래서 그대는 자신의 몸을
처벌한다. 그러면 금욕주의란 무엇인가? 금욕주의는 처벌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대의 에고가 원하는 대로 몸이 행동하지 못한것을 처벌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마음이다. 그것은 사념의 연속이다. 에고는 그대 존재의 극히 적은 부분에 지나지 않
는다. 그런데 극히 적은 이 한 부분이 전체가 되려고 한다. 이는 불가능하다.

부분은 결코 전체가 될 수 없다. 부분이 전체가 되려하면 할수록 거기엔 패배만이 있
을 뿐이다. 이 때문에 삶에는 그토록 많은 패배와 좌절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
대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그대는 지금 불가능 한것만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부분은 전체를 절대로 지배할수 없다. 그것은 나무가지 하나가 나무
전체를 지배할려는 것과 같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