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존재하지 않는
이전의 나로 돌아오면
죽으려 갈곳도
아무것도 없네.
태어나기 이전에 우리는 비존제였다. 그리고 죽은 후에도
우리는 또 그럴 것이다. 무아(無我 no self) 만이 존재했다.
그리고 이 무아는 죽음후에도 존재할 것이다.
붓다는 이 무아에 대한 비전을 무척 강조했다. 왜냐하면
우리의 욕망들은 모두 "나는 존재한다" 라는 자아관념을
둘러싸고 붙어있기 때문이다.
만일 나라고 하는 것이 존재한다면 수만가지의 욕망들이
일어 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무아에서 욕망들이 일어날 것인가?
이것은 붓다가 세상에 공헌한 가장 위대한 것 중의 하나이다.
무아에 관한 한 붓다는 모든 스승들 즉 크리슈나 그리스도
짜라투스트라 노자를 넘어 선다. 그는 모두 넘어섰다.
이것은 기본적인 명상중의 하나이다. 만일 나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 그대 안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불현듯
세상은 사라진다. 나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업다는 것을 아무것도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한다는 것을 아무것도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무아일 때 야망은 하찮게 보인다. 만일 자아가 있다면
야망은 중여한 것이 될 것이다.
오쇼의 법의 연꽃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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