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분노 탐욕 폭력 이 모든것은 무지 때문에 생긴다.

별관신사 2012. 12. 1. 06:12

그대가 그 독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자신의 손을 불속에 넣는다는
사실을 모른다. 단지 무의식적으로 거기에 손을 넣는다. 불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대는 그 속에 손을 넣을 수 없다.

그대의 앎이 이해가 깊어 질수록 분노나 탐욕은 독이 되리라는 것을 활실히 알게
된다. 거기에 어떤 억압도 없다면 그것들은 사라진다. 비폭력이나 탐욕없음의
이상형을 바라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갖게 된다.

비폭력으로되는 노력없이 폭력이 사라질 때 그것은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갖게
된다. 또한 비폭력적인 사람도 깊이 들어가 보면 폭력적이다. 그의 폭력은
거기에 감추어져 있다. 그리고 세련된 가면을 쓰고 있다. 그는 자신의 비 폭력을

매우 폴력적인 방법으로 자신과 남에게 강요할 것이다. 그 폭력을 매우 미묘한
것이다. 수용하는 것이 곧 변형으로 이어진다. 수용을 통해서만 자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