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을 바라보라.

그 상에 그대의 시선을 집중하라. 마음 전체를 거기에 모아라. 그대의 의식에
불상의 이미지가 선명하게 투영되도록 말이다. 그 다음 두 눈을 감아라. 그러면
그대의 시야에서 그것들은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그대 마음 속에는

여전히 투영된 그 상이 남아 있다. 그때 그 상으로부터 괸심을 돌려라.
그 상을 외면하라. 그 이미지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버려라. 그러면 거기
완전무결한 홀로됨이 조성된다. 그 속에 그대가 있다. 이 본질적인 순수속에

그대는 있다. 그때 깨달아라. 그것이 자유임을 .. 그것이 진리임을 말이다.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