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붉고 붉은 장미. 번스.

별관신사 2015. 11. 1. 04:52

오 내 연인은 붉고 붉은 장미

6월에 갓 피어난 신선한 장미

오오 내 연인은 아름다운 노래가락

감미롭고 멋지게 연주되는 노랫가락


귀여운 사람아 네가 귀여운 만큼

내사랑 역시 그에 못지 않게 깊어라

언제까지나 내 너를 사랑하노라

비록 바닷물이 말라버리는 날이 와도


바닷물이 모두 다 말라 버리고

바위가 햋빛에 녹아 없어진다 해도

내 너를 사랑한다 그리운 이여

나의 생명이 붙어 있는 한에는


안녕히 있어라 하나뿐인 내 사람아

너와 헤어지는 날도 잠시 뿐이다

나는 꼭 다시 돌아 오리라

비록 길이 만리나 된다 하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