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에 과학 혹은 기술등에 관한 학문의 특징은
법칙정립적(nomothetisch)인 반면 문화를 형성하는
요인들 즉 종교예술 역사 철학등에 관한 학문의
특징은 개성기술적(ideographisch)이다.
그러므로 딜타이(dilthey)에 의하면 법칙정립적인 학
문과 개성기술적인 학문은 그 대상을 탐구하는 방법과
목적에 있어서도 상이하다. 전자는 근본적으로 경험적인
사실을 인과적으로 설명하고 법칙적으로 인식함으로써
거기에 내지하는 보편성과 객관성을 파악하려 하는
반면 후자는 모든 경험적 사실이 인간의 존재지평속에
갖는 의미연관성을 각자의 체험을 통하여 해석하고
이해함으로써 상호주관적인 이해의 지평을 넓히려 한다.
이처럼 보편성과 객관성을 특징으로 하는 문명 및 그것을
형성하는 요인들을 탐구하는 학문은 본질적으로 개방적이고
획일적인 반면 각자의 체험과 해석을 통하여 이해된
문화및 그것을 형성하는 요일들을 탐구하는 학문은 역시
본질적으로 개별적이고 특스적일 뿐만 아니라 일회적이고
상대적인 동시에 폐쇠적이고 배타적이다.
인간다운 삶과 철학의 역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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