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불안하고 괴로운 건
다 헛되고 부질 없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니 결코 생각을 믿지 말라
생각을 따라가면 괴로움의 나락에 빠지고
호흡에 따라가면 평온에 이른다.
생각은 항상 에고를 바탕으로 해서 일어나
현실을 채색하거나 외곡하고
지금 여기를 떠나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므로 믿을 게 못된다.
생각이 여러군데로 가는 것 같아도
가는데는 딱 두곳이다
과거와 미래다
그 생각들은 다 자신이 꾸민 이야기이고
허상이다.
과거를 볼 수 없고
미래를 볼 수도 없고
과거의 소리를 들을 수도 없고
미래의 소리를 들을수도 없는데
생각은 지금 여기를 떠나
과거와 미래를 떠도니
믿을 수 없는게 생각이다.
곽철환의 인생과 싸우지 않는 지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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