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서먹서먹함. 매어.

별관신사 2016. 4. 7. 08:04

나 말고는 아무도 없어

나 홀로이기에 .....행복하였다.

그러나 햋빛이 비치며

기쁨은 사라져 버렸다.


텅 빈 집안에는 한마리 새의

슬픔 울음이 울려 퍼지고

그 새는 날개 펼치며

여기 저기 날아 다녔다.


그 새는 한결같이 그늘진 대로 날아

절망과 어둠과 그리고 또한

가슴 답답한 고독을 남긴다.

새에게는 도무지 미숙한 짓


나는 들뜬 마음으로

하루를 즐거이 보낼 때

내 마음의 서먹서먹한 것은

어디론지 슬피 떠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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