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론((realism) 과 유명론(nominalism) 을 가름하는 핵심적인 관념은 개별 사물과
보편자(universals)사이의 관계 성정문제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다 라는
명제를 예로 들어 보자. 여기서 아리스토텔레스가 가리키는 구체적인 사물이
개별 사물 이라면 인 간이라는 추상 명사가 바로 보편자이다.실재론에 따르면
보편자는 개별적 사물에 앞서서( ante res) 실재로 존재하는 것이다.
반면 유명론에 따르면 보편자는 개별적 사물 뒤에서(ante res) 인간이 만든
이름에 불과한 것 다시 말해서 단지 인간정신 속에만 ( in mente) 인간이 만든 이름
에 불과한 것. 다시 말해 단지 인간 정신속에만 (in mente)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실재론적 경향이 개별 사물보다 보편자를 더 중시한다면
유명론적 경향은 결국 보편자 보다는 개별사물을 중시하게 된다.
아퀴나스 오컴.
'哲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사물은 어떤 의미로든 관계속에 있다. (0) | 2016.10.05 |
---|---|
철학의 중요한 분야들 (0) | 2016.09.29 |
그리스 인들의 특징. (0) | 2016.08.28 |
모든 유기체 내의 창조적인 것은 ..... (0) | 2016.06.29 |
우연. (0) | 2016.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