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

선생님께선 왜 수줍어하시는지요?

별관신사 2014. 3. 10. 03:32

크리슈나무르티: 우리 인생에서 말이지요,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
유명한 사람도, 위대한 사람도, 유식한 사람, 개혁주의자나 혁명가도 되지 않고 그저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산다는 건 참 엄청난 일입니다. 이런 경지에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호기심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어집니다. 그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