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

세계가 곧 그대이다.

별관신사 2013. 6. 12. 05:51

개인 즉 그대가 변형되지 않으면 세계에 철저한 변형은 있을 수 없다. 개인의 변형없
는 사회질서의 혁명은 한층 더 많은 갈등과 재난을 초래할 뿐이다. 사회란 그대와 나
와또 다른 사람과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 관계 안에서 철저한 혁명이 일어나지

않으면 평화를 가져오려는 모든 노력도 그저 하나의 개혁일 뿐이며 그것이 제 아무리
혁명적이라 히도 후퇴일 뿐이다. 상호 필요에 의한 바탕을 둔 관계는 갈등만 일읕킨다.
우리가 아무리 서로에게 의존하고 있다 하더라도 서로를 목적과 목표를 위해 이용

하고 있는 것이다. 꾀하고 있는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관계가 아니다. 그대가 나를 이용
할지도 모르고 나도 그대를 이용할 지도 모른다. 이할게 이용하면 우리는 접촉할 수
없다. 상호 이용에 바탕을 둔 사회는 폭력의 토대가 된다. 상대방을 이용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저 얻어질 목적에 대한 머릿속 그림만이 가지고 있을 뿐이다. 목적이나 이익
은 관계를 교감을 가로 막는다. 상대방을 이용하면 그게 아무리 만족을 주고 위안을
줄 지라도 언제나 두려움이 있게 마련이다.이 두려움을 피하려면 소유할 수 밖에

없다. 이 소유로부터 질투와 의혹과 끊임없는 갈등이생긴다. 그런 관계는 절대로
행복을 가져 올 수 없다.

크리슈나무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