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어디에 있던지 이 뱡편을 수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소리는 항상 들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한복판에서도 소리는 들린다.
히말라야 동굴속에서도 소리는 들린다. 침묵속에 앉아 있어라.
소리의 한 가운데에 앉아 있어라. 소리가 들릴 때면 언제든지 그대는
소리의 중신이 된다. 갖가지 소리가 사방팔방에서 그대에게 몰려 온다.
그러나 시각을 통해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시각은 원이 아니라
직선이다. 나는 그대를 본다. 그때는 한방향으로만 그대를 볼 수 있다.
그대와 나 사이에 직선을 그을 수 있다. 그러나 소리는 직선이 아니다.
직선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원형으로 그대에게 다가온다.
그대는 이 소리에 있어서 중심이 된다. 언제 어느곳에 있던지 그대는
언제나 소리의 한 가운데에 있다. 적어도 소리에 국한시켜 볼 때 그대는
신이다. 소리라는 전 우주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모든 소리는 그대에게
온다. 그대 쪽으로 이동하여 온다. 그대라는 중심을 향하여 몰려 온다.
"계속되는 폭포소리에 젖듯이 소리의 중심속에 흠뻑 젖어라"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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