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승찬 예찬.

별관신사 2019. 1. 1. 05:23

역사는 침묵을 기록하지 않는다. 그리고 또한 역사는

침묵을 기록할 수 없다. 사실 모든 역사들은 소란스러움

만으로 기록되어 있다.


누구인가 참으로 침묵이 될 때마다 그는 모든 기록들로

부터 사라져갔다.그는 이미 우리의 미친 광기 한 부분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침묵이 역사에 기록되지 않는


것은 나무나도 당연하다. 승찬은 평생동안 떠도는 하나의

방랑승으로 지내왔다.그는 결코 아무 곳에도 머물지 않았다.

그는 항상 덧없이 지나다니고 떠다녔으며 흘러 다녔다.


그는 정적의 연못이 아니라 강이였다. 그는 끝없는 하나의

변화였다. 비로 이는 붓다가 바깥세상에서도 집이 없어야

할 뿐 아니라 또한 내면 세계에서도 집이 없어야 한다는


뜻에서의 방랑이다. 왜냐하면 그대는 집을 지을 때마다

그것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오쇼의 신심명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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