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릴 지브란

신비.

별관신사 2019. 5. 30. 03:55

진짜 화가는 자신의 그림 속으로 녹아들고

진짜 시인은 자신의 시 속으로 사라진다

이런 창작이야 말로 신비가의 차원이리라.


자신의 작품 속으로 사라지는 이에게는

그림이나 시에 사인할 수 있는 시간조차

없다.


그러나 신비의 창문이 열리는 순간 시인은

저 너머의 세계를 보지만  이내 그 문이

닫히고 만다.


                                오쇼의 칼린지브란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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