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구도가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는 스승이 단순히 그 사실을 알 것이기 때문에 자기가 얻었다는 것을
스승에게 보고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가 제자에게 말하곤 했다.
어떤 제자도 스승에게 저는 얻었습니다.라고 말하도록 허락되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 얼굴이 보여 줄 것이다. 그 눈이 보여줄 것이다.
바로 그 순간 그 걸음걸이가 보여줄 것이다. 그가 무엇을 하건 모든
몸짓은 그가 얻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그대가 소리에서 느낌으로 움직일 때 그대는 아주 환희에 찬 세상 존재적인
세상 속으로 움직인다. 그대는 마음으로부터 떠난다. 느낌은 존재적이다.
그것이 바로 그 말이 의미하는 바이다. 그대는 그것을 느낀다.

그대는 그것을 볼 수 없다. 그대는 그것을 들을 수 없다. 그대는 단순히
그것을 느낀다. 그대가 이 지점에 이르를 때 그대는 도약할 수 있다.
이것은 마지막 단계이다. 이제 그대는 그 심연의 근처에 있다.

그대는 도약할 수 있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