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복음 강의

예수는 말한다.

별관신사 2018. 12. 5. 04:10

어린 아이들이 하듯이 너희의 옷을 들어

너희의 발 밑에 놓고 그것을 밟는다면

그때 너희는 살아있는 아들을 보리라

그때  너희는 두려워하지 않게 되리라.


먼저 그대는 신앞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알몸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머니와 아버지 앞에서 어린 아이가

하듯이 어떤 부끄러움도 갖지 말아야 한다.


신성 앞에서 부끄러워 해서는 안된다. 그때 그대는

진실해 질 수 있다. 부끄러움이 그곳에 있다면 가면이

사용될 것이다. 가면을 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다음에 부끄러움이 사라지면 두려움도 따라서

사라질 것이다. 이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부끄러움을 느끼면 그대는 두려워할 것이다.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으면 전혀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두려움은 부끄러움과 함께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두려움과 부끄러움이 모두 사라졌을 때


그대의 눈은 열린다. 그때 하느님의 아들을 살아

있는 이의 아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때 예수가 나타날 것이다. 그때 비로소 붓다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오쇼의 도마복음 강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