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복음 강의

진리는 숨겨져 있지 않다.

별관신사 2018. 12. 4. 03:52

그대가 닫혀있는 것이다. 진리는 모든 곳 모든 순간에

드러나 있다. 진리는 그 자체의 본성상 숨겨질 수가 없다

거짓만이 그 자신을 숨긴다.


진리는 아니다. 오직 거짓만이 비밀을 갖고있다.

진리는 열려있는 손과 같다. 진리를 결코 주먹을 쥔

손이 아니다.  그런데 그대가 닫혀있는 것이다.


예수는 문제는 그대에게 있다고 말한다.

"너희가 부끄러워하지 않고 너희의 옷을 벗고.....

옷을 벗을 수는 있어도 부끄러움을 느낀다면, 그때의


알몸은 진정한 알몸이 아니다. 그 알몸은 순진무구한

암몸이 아니다. 부끄러움은 영리한 마음에서 나온다.

기독교에서 원죄는 바로 부끄러움이다.


그대도 아담과 이브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어느 시점에서 원죄가 발생했는가? 원죄라고 하는 것이

정확히 어느 시점에서 발생했는지 알기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지식의 나무열매를 따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고 그들은 따먹고 싶은 유혹에 넘어갔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무엇인가 금지되어 있을 때


그것을 범하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마음은 언제나 그렇게 움직인다.그리고 마음에

속임수를 쓰는 또 하나의 습성이 있다.


마음은 그대를 유혹하지만 책임은 다른 사람에게 전가한다.

무엇인가 금지되어 있을 때 마음은 그것에 더 흥미를 갖는다

금지는 초대장과도 같다.  그때 마음은 알려고 애를 쓰며


속속들이 캐내고 싶어하고 조사하고 싶어한다.아담과 이브는

스스로 자신들을 유혹했다.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들 뿐이였다. 그러나 성경에는 뱀이 사탄이 그들을


유혹했다고 쓰여있다. 이것이 바로 마음의 속임수이다.

책임을 누군가 다른 곳에 전가한 것이다.  이 사탄은 하나의

속죄양에 불과하다.사탄은 책임을 전가하려는  마음의


속임수에 불과하다. 그대는 유혹에 넘어갔으나 악마가

유혹했으므로 그대에게 책임이 없다. 악마가 그대를 속여

넘겼고 악마가 그대를 조종했다. 그러므로 죄는 악마에게


있지 그대에 있는것이 아니다. 그러나 유혹은 금지를 한

것에서 온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마음의 속임수이다.

이 이야기는 아름답다.


하느님은 말씀하셨다.  " 이 나무의 열매는 따먹지 말라"

만일 그들이 하느님을 신뢰하고 있었다면 그들은 그 나무의

열매를 멀리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신뢰하지 않았다.


그들은 말했다. "왜 그러지? 하느님을 왜 우리에게 이

나무의 열매를 금지하지? 이 나무는 지식의 나무이지?"

그래서 마음이 그들에게 틀림없이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이 나무의 열매를 따먹는다면 우리도 지식을

가진 사람이 되어 하나님과 동일한 인물이 될 것이다.

질투심 때문에 그는 우리에게 따먹지 말라고 금지한 것이다.


그는 우리가 자신과 동일하게 되는것을 원치않기 때문에

금지한 것이다. 이 열매를 따먹으면 우리는 아는자가 될

것이며 모든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악마가 그들을 유혹했다고 적혀있다.

하느님이 금지한 이유는 자신의 질투심과 두려움 때문이다."

이것은 아담과 이브가 신뢰하고 있는가 아닌가를


시험히가 위한 상황에  지나지 않는다. 악마가 아니라

머리가 머리가 그들을 유혹한 것이다.  그렇가 머리야

말로 악마이다.  그 악마는 뱀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뱀은 영리함을 나타내는 가장 오래된 상징이다. 인간의 머리가

바로 뱀이며 가장 영리한 자이다. 아담과 이브 두사람은

뱀에게 책임을 지우려 했다.


그들은 모두 뱀에게 떠넘겼다. 게다가 아담은 이브에게도

책임을 돌렸다.


                                                 오쇼의 도마복음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