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예전에 매우 뚱뚱한 소녀가 여기에 왔었다

별관신사 2019. 2. 19. 05:00

그녀는 나에게 "저에게는 딱 한명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사람은 저에게 "나는 네 육체가 아니라 영혼을

사랑해"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어요?"하고 하소연 하였다.


그녀는 매우 상심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대가 누구인가

에게 '나는 너의 몸이 아니라 영혼만을 사랑해" 하고 말

한다면 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그대가 누군가를 전체적으로 사랑할 때 그대는 경계를

만들어 낼 수가 없다. 이는 하나의 교활한 속임수이다.

그 소년은 정말로 그 소녀를 사랑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그녀를 희롱하였던 것이다.  그는 "난 너를 사랑하지

않아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말할 수 없었던 것이다.

만약 그대가 입문을 원하지 않는다면  계율을 받지 말라.


그러나 이것을 가지고 희롱하지는 말라. 교활하게  거드름

피우지 말라. 똑똑한 채 하지 말라. "이것은 외적인 것이야

그러니 나는 내면을 취하고 싶어"하고 말하지 말라. 


존재 안에서는 외부와 내면이 만나고 내면과 외부가 만난다.

그것들은 한존재의 두 날개이다. 따라서 그 어떤 새도 한쪽

날개만으로는 날 수 없다.그 어떤 존재도 한쪽 날개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그대는 외부와 내면 이 둘다 필요한 것이다.

이 세상이 신을 필요로 하는 것 만큼이나 신 또한 이 세상을

필요로 한다.  이 세상은 신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신 또한 이 세상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오쇼의 신심명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