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심심명 강의 중.

별관신사 2019. 2. 15. 02:50


莫遂有緣  막수유연

勿住空忍  물주공인

一種平懷  일종평회

泯然自盡  민연자진


바깓세상에 연연하지도

공의 내지각에 빠지지도 말지어다

사물의 일치속에 거스르지 아니하고

잠잠하면

허상이 스스로 사라지리라.


내면과 외부는 둘이 아니다. 어디가 외부의 끝이며

어디가 내부의 끝이며 어디가 내면의 시작이란 말인가?

그대는 외부가 끝나고 내면이 시작되는 것에 경계를


그어 표시할 수 있겠는가? 그대는 여기가 외부의 끝이고

내면이 시작되는 곳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외부와 내면은 분리되지 않았다. 그 분리는 마음에 의한


것이다. 외부와 내면은 하나이다.외부는 내면의 확장에

불과하다. 내면 또한 외부와 관통하고 있다. 그것들은

두손 두다리 누눈과 같이 한 존재이다.


외부로 빠져나가버린 신이 있을까? 그건 그럴수가 없다.

왜냐하면 신의 밖으로는 아무것도 빠져 나갈 수가

없으며 그를 벗어나서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체는 틀림없이 외부와 내면을 다 포함하고

있다. 전체에 있어서 내면과 외부같은 것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이것을 승찬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쇼의 신심명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