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라즈니쉬와 그의명상글.

오쇼의 까비르 강론 중.

별관신사 2019. 6. 1. 04:26

갠지스강 건너편에는 마가르다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까비르는 여기에서 죽었다.  그의 사마디

(무덤)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한쪽은 이슬람의 것이요 다른 한쪽은 힌두의

것이다.  인간은 이렇게 어리석다.  이슬람과

힌두의 제자들은 똑같은 스승을 경배하고


사랑했고 똑같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았다.

하지만 조건화 된 인간의 마음이란.........

이슬람 제자들은 자신들의 몫으로 받은


꽃으로 무덤을 만들었고 힌두제자들은 자신들의

몫으로 받은 꽃을 화장했다. 양쪽이 함께

기념비를 세웠지만 중간에 벽을 만들어 이 기념비를


두 쪽으로 갈라 놓았다.  기념비의 한쪽은 이슬람

제자들이 관리하고 다른 한쪽은 힌두제자들이

관리했다. 이슬람 교인들은 힌두제자들이


관리하는 쪽을 찿지않고 힌두교인들은 이슬람

제자들이 관리하는 쪽을 찿지 않았다.

한사람의 기념비를 두고서 말이다.


이런 종교들이 세상에서 어리석음과 터무니 없는

믿음을 퍼뜨렸다. 바나시가 되었던 예루살렘이

되었든 메카가 되었던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대의 의식이다.

의식이 깨어서 죽으면 그대는 궁극의 지복에

도달한다. 이 궁극의 지복은 특정인의 것이


아니다. 특정 종교의 것이 아니다. 그대는 홀로

가야 한다. 궁극의 진리에 도달하는 데는

가족도 사회도 필요 없다.


궁극의 진리는 언제나 개인의 일이다.


                         오쇼의 까비르 강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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