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오직 깊은 사랑속에서 만이 ..................

별관신사 2012. 11. 15. 06:03

오직 깊은 사랑속에서 만이 서로 믿고 사랑하는 사람끼지 만이 서로의 눈을 처다볼 수
있다. 거기에는 아무런 비밀도 없기 때문이다. 그대는 가슴을 열고 그를 받아들인다.
그 역시 그대에게 숨기는 것이 없다. 그럴 때 만이 서로의 눈을 응시할 수 있다. 그때의

만남을 육체적인 만남이 아니다. 그것은 영혼의 만남이며 의식의 만남이다. 그리고 눈을
통하지 않고 몸의 다른 부분을 통해서는 절대로 그런 만남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따라서 눈이란 물질과 비 물질 육체와 의식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된다.

그래서 소경의 얼굴은 죽은자의 얼굴이다. 단지 눈만 없는데도 그 얼굴은 이미 생기가
없다. 살아있는 얼굴이 아니다. 그만큼 눈이 중요한 것이다. 눈은 얼굴의 빛이다.
눈은 살아있는 의식을 반영한다. 그래서 장님의 아음속을 알 수가 없다.

그의 눈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그의 심경을 읽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대가 그에게 비밀
을 말해도 그대는 안심할 수가 없다.그가 간직한 비밀은 쉽사리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눈을 가진 사람에게는 비밀이 감추어지지 않는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