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이 인간적인 것을

별관신사 2014. 12. 16. 07:49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이 인간적인 것을 풀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추상 속으로
도망친다. 사랑은 인간의 모든 어려움과 문제와 진통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일 터인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려 할 것인가? 그것을 다만 정의함으로써?

교회는 그것을 이렇게 정의했고, 사회는 또 그렇게 정의했으며, 그리고 온갖 종류의 일탈과
남용이 있다. 누구를 숭배하는 것, 누구와 같이 자는 것, 정서의 교환, 사귐-그것들이 우리가
사랑으로서 뜻하고자하는 것인가? 그것은 규범이요, 패턴이었고, 또 그것은 엄청나게

개인적이고 감각적이고 제한되게 된 나머지 종교인들은 사랑이 그것 이상의 어떤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들이 인간적 사랑이라고 하는 것 속에서 그들은 쾌락, 경쟁, 질투, 소유욕,
유지하려는 욕망, 구속하고 지배하려는 욕망, 다른 생각으로 간섭하려는 욕망 등을 보며, 이

모든 것의 복합성을 아는 나머지 그들은 신성하고, 아름답고, 순결하고, 썩지 않은 다른 종류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