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삶은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집단적으로도 끊임없는
전쟁이 되고 말 것이다. 그대는 사회사업가로써 또는 사회주의자로써
자신을 잊은 채 사회를 위해서 일한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을 잊은게 아니다. 자신을 보다 큰 것 즉 공동체와 동일시
하면서 자신을 잊을 수는 없다. 그건 나 즉 자아를 없애는 행동이 아니다
그러기는 커녕 보다 큰것과 나를 동일시 하는 것이며 그래서 싸움은
계속된다. 입만 열면 공동체를 집단 사회를 떠들어 대는 나라들이 싸움을
그치지 않는것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공산주의자는 끝임없이 집단
사회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사실 그는 자기 자신을 집단사회와 동일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기꺼이 힘껏 싸우고 온갖 고외와 고행을 견디려고
하기 때문에 그럴 때 집단사회는 나가 된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 자신을
집단사회와 동일시 했기 때문이다. 마치 종교인이 자기 자신을
동일시 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동일시 역시 나 이다.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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