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생각대로 하자면 창조의 과정은 이미 끝난 것이다. 기독교 인들은 신이 엿새
만에 우주를 창조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레째 되는 날은 쉬었다고
믿는다. 그래서 일요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이다. 신이 그날을 휴일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는 6일동안 모든 창조를 끝내 놓고 영원히 더이상 창조 행위를 하지
않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죽은 개념이다. 탄트라는 신이 창조성 그 자체라고
말한다. 창조는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과거 어느 시점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매순간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매순간 신이 창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언어의 문제가 다시 생겨난다. 우리는 신이 창조을 하고 있다
라고 말하면 그것은 창조를 계속하는 어떤 주체가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재로는 그렇지 않다. 창조성이 매순간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그 창조성이다.
탄트라비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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