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

위인은 괴짜일지도 모른다.

별관신사 2015. 9. 26. 03:50

위인이라 불리는 사람이 위인인 동시에 인간적으로도 훌륭했다고 판정할
근거 따위는 어디에도 없다. 어쩌면 그 위이은 그져 어린 아이인 채 세상의
보편적인 어른이 되지못한 사람. 그래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을 런지도

모른다. 혹은 자유자재로 색을 자꾸는 카멜레온과도 같이 시대의 흐름이
나 나이에 따라 마음대로 변심할 수 있는 인간이였기에 업적을 이룰 수
있었을 런지 모른다. 혹은 마법에 걸린 소녀처럼 어쩔 수 없이 비현실적인

꿈속에서 영원히 살았기에 독특할 수 있었을런지 모른다.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