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발한 일을 빌려 대중의 이목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사람이
독창적인 인물은 아니다. 그는 단순히 주목받길 원하는 사람이다.
독창적인 사람의 특징중의 하나는 이미 모든 사람들의 눈앞에
있으나 아직 알아차리지 못해 이름조차 가지지 못한 것을 알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나아가 그것에 새로운 이름은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이다. 이름이 주어지고 비로소 그것이
실재로 존재함으로써 인간은 깨닫게 된다. 그렇게 새로운 세계의
일부가 탄생한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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