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이것이 삶의 신비이다.

별관신사 2012. 11. 15. 06:06

논리는 단지 시작일 뿐이다. 그것은 끝이 아니다. 논리가 끝나는 순간에도 그대는 끝
나지 않는다. 그대는 여전히 여기에 있다. 삶은 논리를 초월한다. 그래서 삶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가 그처럼 어려운 것이다. 그 대답은 오직 그대가 순수한 의식의

불꽃으로 삶을 지켜 볼 수 있을 때 만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이 방안에 등잔이 하나
있다. 그때 그대는 그대를 둘러싼 방안의 여러가지 물건들을 식별할 수 있다.
그러나 등잔의 불이 꺼지면 캄캄해 지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등잔에 불이 밝을 때에만 그대는 방안의 모든것을 볼 수 있다. 과학자들은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늘을 보라. 그것은 푸르게 보이지만 실재로는 푸
른색이 아니다.그것은 우주광선으로 가득 찬 상태이다. 거기에는 어떤 물체가 없기

때문에 푸르게 보인다. 그 광선들은 그대의 눈에 들어올 때 까지 어떤 물체에 부딫치지
않았다. 우주 공간을 들여다 보라.거기에는 어둠밖에 없다. 그런데 별이라도 보이는
것은 빛이 대상과 만나기 때문이다.만약 빛만있고 물체가 없다면 어둠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대의 눈에 뭔가가 보이려면 빛과 물체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차르박은 그대가 내면으로 들어가 오직 지켜보는 의식만이 남아있는 상태에
이르게 되면 거기에는 거기에는 지켜볼만한 대상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대는 그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뭔가를 지켜보려면 반드시 대상이
필요하다.오직 그때만아 자신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는것이다.
오직 그때만이 그대는 지켜봄을 인식할 수 있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