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자녀를 소유해서는 안된다.
자기 아내나 남편을 사랑하는 것은 좋다.
다만 그들을 소유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소유한 그 순간 그는 모르겠지만 내면 깊은
곳에서 당신도 소유되어 버린다.
당신이 소유한 그 순간 당신도 소유되어 버리는 것이다.
소유자가 동시에 피소유자인 것이다.
소유하지 말라.
왜냐하면 소유라는 것은 타인의 중심을 때려부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타인도 당신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타인의 중심을 때려 부순다면 바로 그 행위로
인해서 당신의 중심도 때려 부수어질 것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세속의 중심에 있고 또한 그 속에 있지 말라.
당신 속 깊은 무엇인가를 초월하여 우주에 뜬 채
있어야 한다.
뿌리는 대지에 가지는 하늘에....
오쇼의 노자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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