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의思惟

지금하라.

별관신사 2016. 7. 15. 04:49

남인도의 고대 도시 마두라이에서의 일이다.  유명한 힌두사원
미낙시 앞에 앉아 있는데 한 사두가 다가와서 짜이 한잔을
사 줄것을 청했다.  장거리 여행에 지친 나는  귀찮아져서

그에게 말했다. 내일 사 드리겠소 내일 이 시간에 여기서
만납시다.  그러자 독수리 눈을 한 그 사두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당신에게 내일이 먼져 올지 아니면 다음 생이

먼져올지 누가 아는가?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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