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智慧)는 모든 학적 인식 가운데 가장 완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자(知者)는 근본 명제들로부터 도출된 것을 알 뿐 아니라, 또 근본 전제들 자체에 관한 진리를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지혜는 이성과 학적 인식이 합쳐진 것이요, 가장 고귀한 일들에 관해서 소위 머리가 되는 학적 인식이다. 지혜는 최고의 것을 지향하고 있는 최고의 덕으로 간주되며, 실천지보다 우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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