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진리에 대하여...

별관신사 2021. 2. 25. 04:48

진리에 대하여 말일 많고 생각이 많으면

진리로 부터 더욱 멀리 헤메이리라

따라서 말과 생각이 멈추면

모를 것이 없느니라.

 

무념이 그 문이다.  무언이 그 문이다.

무심이 바로 그 길이다.

어떻게 이를 성취할 것인가?

 

무엇을 하여 그대가 이를 성취할 것인가?

단지 이 법문에 귀를 기울이는 것 만으로는

소용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이 그토록 교활하기 때문이다.

마음은 이 법문에 대하여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다. 마음이 사고를 시작한다면

 

눈리가 법문의 주위를 어지럽게 돌아다닐

것이라고 승찬은 말하고 있다.

마음은 그래 이 법문이 옳아 하고 말할

 

것이다. 따라서 그대는 진리로부터 더욱

멀리 헤메이게 된다. 마음은 또 아니야

그것은 불가능해 어떻게 생각을 멈춘단

 

말이야 하고 말할 것이다.  따라서 그대는

방황하게 된다. 마음에 귀를 기울이면

그대는 결코 진리 가까이 이를 수가

 

없다. 마음에 귀를 기울이면 그대는

언제나 여행길에서 방황할 것이다.

 

                          승찬의 신심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