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짦은 선.

별관신사 2019. 5. 14. 05:42

몽고왕 악바르가 벽에 한줄의 선을 그었다.

그러고는 주위에 서있는 현자들에게 그 선에

닿지 말고 그것을 짧게 해보라고 했다.


그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불가능

했기 때문이였다. 그때 현인중의 한명인

비루비루가 그 선 옆에 또 하나 좀 더 긴


선을 그었다. 물론 처음의 선에는 닿지 

않았다. 이 긴 선이 그어지자 처음의 선은

짧아졌다. 만일 짧은 선을 그으면 처음의


선은 길어질 것이다.


                                오쇼 개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