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그라시안.

친밀감 있는 태도로 남을 대하도록 하라.

별관신사 2014. 6. 5. 00:35

마음씨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이 나도록 하라. 윗자리에 앉은 사람일수록
더욱 그래야 한다. 책임자(관리자)가 그와 같이 되면 모든 부하들이 호의를
가지고 대해 주게 된다. 책임자(파리자)에게 주어진 이로운 점의 하나는 다른

사람보다도 남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친밀하게" 대하는 것은 곧
친구라는 말이 된다.
세상에는 일부러 꾸며대면서까지 남을 기쁘게 하고 싶지는 않다는 사람들이
있다. 번거롭고 귀찮아서라기보다는 사람이 심술궂은 탓이다. 그러한 사람들을

상대로 허물없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그들은 쌀쌀하고
무뚝뚝한 표정을 지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