哲學이야기

칸트에 따르면 미적인 취향은...

별관신사 2016. 4. 4. 07:44

일체의 관심을 떠나 만족이나 불만족에 의해서 판단하는 능력이다.
무관심하게 보았을 때 만약 어떤 대상이 만족을 준다면 그 대상은 아름다운
것으로 간주된다. 그렇지 않고 우리에게 불만족을 준다면 그 대상은 결국

추한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상큼한 사과를 묘사한 정물화를 보았을 때
배고픈 사람은 식욕을 느낀다. 이어서 그는 상큼한 사과가 아름답게 묘사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칸트에 따르면 이것은 무관심한 만족감이

아니다. 무관심한 만족이려면 식요과 같은 다른 관심이 전혀 개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 전에서 마르셀 뒤상이야 말로 가장
칸트적인 예숙가였다고 말할 수 있다. 변기에 샘이란 이름을 붙여서

전시함으로써 그는 관객들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다. 당신들은 이 변기를
무관심하게 볼 수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들은 아름다움이나 혹은 추함
이라는 미적인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럴수가 없다면

당신은 스스로가 미를 느낄 수 없는 그래서 전시회에 들어올 필요가 없는
사람임을 자인하고 잇는 셈이다. 만약 여러분이 이 그림을 보고 예술품
이라기 보다 역겨운 감정만을 느꼈다면 이것은 여러분에게 미적인

아르다움을 느길 수 있느 인식능력 즉 무관심의 능력이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냐고 뒤상의 작품은 반문하는 셈이다.

'哲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대상이나 사건을 ......  (0) 2016.04.06
판단력 비판.  (0) 2016.04.05
칸트에 따르면....  (0) 2016.04.03
칸트와 니체.  (0) 2016.04.02
자기보존의 명제는 틀렸다.  (0)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