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르의 키탄잘리

타고르의 키탄잘리(신에게 바치는 노래)

별관신사 2013. 5. 30. 11:19

9

오, 어리석은 그대여,. 자신의 어깨 위에 자신을 지고 어디로 가려
고 하는 것입니까!
오, 거지여. 자신이 집으로 구걸을 하기 위하여 찾아오는 것입니까!

그대의 무거운 짐을 견딜 수 있는 그분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미련의 시선으로 뒤를 돌아보는 일은 하지
마십시오.

그대의 욕망에서 일어나는 호흡은 등불의 빛이 꺼지도록 만듭니다.
그것은 불경한 행동입니다. 욕망에 얼룩진 더러운 손으로 선물을
잡지 않도록 하십시오. 오직 신성한 사랑이 주는 것을 받아들이도
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