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순수성이란 무엇인가? 탄트라는 구분하는 것이 불순한 것이며 비구분
속에사는 것이 순수성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탄트라에 있어 순수성이란 순진
무구를 의미한다. 구분되지 않은 순진무구. 한 아이가 있다.그대는 그 아이를
순수하다고 말한다. 그는 분노한다. 그는 탐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왜 그대는
그를 순수 하다고 말하는가? 어린 시절에 순수한 것이란 무엇인가? 순진무구!
아이의 마음속에는 어떠한 구분도 없다. 아이는 무앗이 좋고 무엇이 나쁜가에
대한 어떤 구분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 알고 있지 못함이 순진무구함이다
비록 그가 분노한다 해도 그에겐 분노할 마음이 없다. 그것은 순수하고 단순한
행동이다. 그것은 일어난다. 그리고 분노가 사라질 때 그것은 사라진다. 아무
것도 뒤에 남지 않는다. 그 아이는 다시 똑 같다. 마치 그 분노가 결코 거기에
없었던 것 처럼. 그 순수성은 조금도 상처받지 않는다. 그 순수성은 똑 같다.
그러므로 아이는 거기 아무런 마음이 없기에 순수한 것이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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