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話 이야기.

태양의 신 아폴론

별관신사 2012. 11. 12. 05:40

금발의 순결한 용모를 지닌 아폴론은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이다.
그는 시, 음악, 그리고 의술과 같은 예술의 수호성인이었다. 당시의 의술은
오늘날과는 달리 과학이라기보다는 예술로 여겨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

자들이 죽어가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아폴론은 무엇보다도 태양
의 신이었다. 그는 매일 아침 정확한 시간에 4마리의 혈기 왕성한 신의 말
이 이끄는 마차를 태양에 매달고는 하늘을 한 바퀴 돌았다. 단 한 번을 제

외하고는 매일 그렇게 했는데, 신중하지 못해 벌어진 그 단 한번의 실수는
자식에게 너무 약하기만 한 아버지와 지나치게 경망한 자식에 대한 훈계로
두고두고 얘깃거리가 될 만 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