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펠리칸. 테스노스.

별관신사 2015. 7. 25. 18:36

조나단 선장은

열 여덟살 무렵

어느날 극동의 한 섬에서

펠리칸 한마리를 잡게 되었다.


조나단 펠리칸은

아침이면 알을 낳고

새하얀 알에서는 처음것을 꼭 닮은

펠리칸 하마리가 나온다

두번째 펜리칸이

새하얀 알을 낳으면

이번에도 그 알에서 나오는 것은

똑같은 일을 하는 다른 한마리


이 일은 오래오래 계속될 것이니

누군가 오믈렛을 만들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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