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
싶어 후회되고 안타까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원하는 것을 다 해야만 내 인생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인생은 원한다고 해서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원한다고 해서
부모가 다 들어주지 않습니다.
아이가 아무리 원한다 해도 분명 해줄수
있는것과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활이듯 인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아는 이 중에
무엇을 한번 사고샆다고 하면 그것을 손에
넣기 전 까지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자가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이든 아니든 한번
그렇게 원했다 하면 그것을 기어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잠을 잡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백화점으로 달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원한것을 소유한다는 사실
그 자체에 매달리는 삶일 뿐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중에는 꼭 필요한 것도
있지만 불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해로운 것도
있고 탐욕스러운 것도 있고 비도덕적인 것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것을 사면 필요한 것을
팔아야 할 때가 있고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
지길 원하면 진정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힘을 쏟을 게 아니라 필요한 것을
얻을 일입니다. 그것이 삶의 바른자세일
것입니다.
정호승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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