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시.

함양을 지나며. 사명당.

별관신사 2015. 1. 1. 11:25

둘러보니 옛 산하는 어제 같건만

우거진 풀찬 연기속 인가는 보이지 않네

서리 내린 성 아래 말을 멈추니

구름 걸린 고목에서 까마귀만 우는구나

'우리 옛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벗 금계에게. 사명당.  (0) 2015.01.04
백련사 중에게. 사명당  (0) 2015.01.03
산촌의 밤. 정구.  (0) 2015.01.01
벗과 일별하며. 이순인  (0) 2014.12.28
후서강. 한호  (0)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