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그라시안.

행운과 불운을 결정하는 것은 사려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

별관신사 2014. 7. 2. 05:35


행운에도 법칙이 있고, 현명한 사람은 세상 만사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노력으로는 행운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행운의 여신이 사는 신전의 문 앞에 가서 여신이 나타날 것을

믿고 계속 기다리고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좀더 지혜를 짜내어 신증하게 또
과감하게 신전의 문을 박차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하여 용기와 미덕의 날개를
타고 대담하게 여신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비위를 맞추어 주어 자신의 편에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이 행동의 지침으로 삼는 것은 '사려와 미덕'밖에 없다. 행운과
불운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려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