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가지고 있는 허세 즉 허영심은 복잡하다. 예컨데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성질이나 버릇 나쁜 행동을 진실한 마음으로
타개한듯이 보이는 경우에서 조차 그에 의해 더 나쁜 부분을
감추려고 하는 허영심이 때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통 상대에 따라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감출것인지를 달리
한다. 그런 관점에서 타인이나 자신을 잘 관찰하면 그 사람이
지금 무엇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무엇을
내보이려 하는지를 명료하게 알 수 있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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