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환상.

별관신사 2017. 12. 19. 07:06

우리가 격고있는 삶의 문제들 대부분의 대극은

서로 분리될 수 있고 또 분리되어야 하며 고립

시킬 수 있고 또 고립되어야 한다는 환상에


기초해 있다. 그러나 사실 모든 대극은 그 기저

에서는 단일한 실재의 두 측면이기 때문에

양극을 분리하고 고립시키려는 시도는 고무줄의


양끝을 서로 완전히 분리시키려고 애쓰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고무줄이 끊어질 때까지 잡아 당기는 일일 뿐이다.


따라서 전 세계의 신비전승(神秘傳承)세계에서는

대극의 환상을 꿰뚫어 본 사람을 해탈한 자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그는 양극으로 부터 해방되었으며

양극의 싸움에 따르는 본질적으로 무의미한

문제와 갈등으로 부터 해방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더이상 평화를 찿기위해 대극의 한쪽을

조작하지 않고 그 둘을 초월해 넘어간다.

선악중의 어느 하나가 아니라 그 둘다를 넘어


선다. 그는 죽음에 대항하는 삶이 아니라

그 둘을 초월하는 자각의 중심이 된다.


                                     캔 월버.

'깨달음으로 가는 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리는 자연이다.  (0) 2018.04.18
춤추어라 나의 가슴아!  (0) 2018.04.06
붓다는 전에 말했었다.  (0) 2017.10.29
나는 그런식으로 모든 걸음과 함께...  (0) 2017.10.24
삶은 독이다.  (0)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