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1월 31일

별관신사 2014. 3. 9. 07:03

우리는 이제 이 세상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행복을 알아야만 한다. 즉 어떤
상황하에서나, 또 누구나 모두 손에 넣을 수 있는 행복, 그리고 우리의 상황이
언제 어떻게 변하든 간에 항상 기쁨으로써 마음을 채워 주는 그런 행복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은 행복을 얻게 하는 것이 철학의 이상적인 임무일 것이다. 만일
그것이 안 된다면, 어떠한 훌륭한 <체계>를 가졌건 간에 본래 철학 운운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경험상으로 말하면, 이와 같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오직 신에 대한
신앙, 신의 곁에 가까이 있다는 실감, 그리고 유익한 일뿐이다. 적어도 나는
이것밖에 확실한 방법을 모른다. 또 내가 아는 바로는 이 이외의 방법을
발견한 사람은 지금까지 아직 한 사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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