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힐티)

10월 2일

별관신사 2014. 10. 9. 12:45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먼저 알아야만 하는 것은, 자기가 무엇을 꼭
성취하고 싶으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그것을 알아냈다면(사람은
그것을 위해 보통 생애의 절반 이상을 소비한다.) 이 목표와 함께 수단도

강구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예컨대 신에게 몸을 내맡기고, 그리고 신의 미뻐하시는
사람(이것은 크리스챤이라는 말을 일반적으로 알기 쉽게 바꾸어 말한

것이다.)이 되고 싶다면, 고난을 원해야만 한다. 그리고 인간의 자연
그대로의 마음이 구하는 끊임없는 안일한 향락을 원해서는 안 된다.
이런 종류의 고난은 결코 무턱대고 많이 닥치는 것은 아니며, 또 신과의

사이가 참으로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면, 언제나 걱정도 절망도 없어지므로
많은 것을 견딜 수가 있다.
자기의 재능을 높이고, 그것을 노년에 이르기까지 유지하고 싶다고

원한다면, 선한 일을 많이 해야만 한다. 이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옳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완전한 사람이 되는 도리밖에 없고,
보다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선한 일에 익숙해지는 도리밖에 없다.

단순한 지식이나 사색만으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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