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의명상

인간은 정제되지 않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정제 되어야

한다 그때 비로소 불행과 어둠과 절망을 만들어 내던 정제되지 않은

에저지가 엄청난 지복과 축복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그것은 둘다


같은 에너지이다 그것은 명상의 미묘한 과정을 통하면서 약간의 순화

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태양은 달과 똑같은 빛을 가지고 있다 사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한다 달은 단순히 태양빛을 반사한다


여기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햇빛은 거칠고 격렬하고 공격적이고

난폭하다 똑같은 빛이 달에 의해 반사되면 갑자기 차가와지고 차분

해지고 평화로워지고 고요해 진다 그대는 몇 시간이고 달을 쳐다 볼


수 있지만 태양은 쳐다볼수 없다 그대가 태양을 응시하면 태양은

그대의 눈을 태우고 그대 뇌의 정교한 신경조직을 파괴하고 말 것이

다 그러나 달은 매우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감정을 풍부하게 한다


달은 근본적으로 햇빛과 다르지 않다 그것은 달을 거처서 나오는

햇빛이다 명상은 달과 같다 그것은 정욕의 에너지를 사랑으로 변형

시킨다 분노를 연민으로 탐욕을 나눔으로 공격성을 수용성으로


에고를 겸손으로 변형시킨다 달빛은 매우 의미심장한 것을 표현하고

있다 그대는 똑 같은 과정을 거처야 한다 태양에서 달로 외향형에서

내향형으로 바 같에서 안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때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믿을 수 없는 기적이 발생한다 그런 아름다움이 가능하리

라고는 결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결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

이다 그때 차음으로 인간은 신에게 감사를 느낀다 그리고 저절로


기도가 떠오른다



<오쇼의 아침명상에서>